지방本寺로 宗權분산 종단개혁案 발표-呑星 조계종 총무원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光州=千昌煥기자]대한불교 曹溪宗이 종권의 중앙집중방식에서 탈피,지방本寺 중심으로 종권을 분산시키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종단개혁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제13차 전국불교청년 지도자대회 참석차 光州를 방문한 呑星 曹溪 宗 총무원장은 5일 오후 관음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이달말께 종권 분산등을 통한 구체적인 종단 개혁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呑星원장은『4월10일 조계사 법난과 관련,종단이 대통령등에게 요구한 사과 방침을 철회할 생각은 없다』며 『대통령등의사과가 없을 경우 서명운동과 산문폐쇄등의 방법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