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복식조 모두 만리장성 못넘어-그랑프리탁구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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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 남녀복식조가 94중국그랑프리탁구대회에서 만리장성 에 막혀 모두 준우승에 머물러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한국은 秋敎成(상무)-李哲承(제일합섬)조가 5일 중국 大連에서 벌어진 최종일 남자복식 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왕타오-루린(중국)조에 3-0으로 완패한데 이어 金分植(제일모직)-金戊校(대한항공)조도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류웨이-치아윤핑조에 3-1로 역전패,은메달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劉南奎(동아증권)-金擇洙(대우증권)조와 朴海晶-柳智惠(이상제일모직)조는 준결승에서 왕타오-루린,류웨이-치아윤핑조에 각각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金相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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