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밝은색 대형은 검정색-자동차色 선호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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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소형 승용차는 흰색등 밝은색이,대형 승용차는 검정색이 많이 팔린다.작은차는 크게,큰차는 중후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표 참조〉 또 새로 선보인 소형 승용차의 경우 등나무색.연보라색등 다양한 색깔로 출고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大宇의 국민차 티코의 경우 올들어 4월말까지 팔린 1만5천9백60대 가운데 33.5%가,중형인 에스페로는 2만4천4백2대중 28.8%가 각각 흰색이었다.
반면 대형차 슈퍼살롱 브로엄은 전체(2천6백9대)의 62.9%가,아카디아도 54.7%가 검정색이었다.
起亞차도 마찬가지로 대형 승용차인 포텐샤는 올 1.4분기 판매량 5천대중 81.8%가 검정색이었다.이에 비해 최근 선보인소형차 아벨라는 3월 한달동안 팔린 3천대 가운데 담청색이 28.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흰색(18.9 %).은색(15.4%).자주색(14.8%)의 순이었다.
現代자동차의 소형차인 엑센트는 4월부터 최근까지 받은 출고신청 가운데 31.8%가 흰색이었으며 나머지는 연보라색.적회색.
진보라색의 순이었다.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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