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물바구미 확산에 피해 우려-울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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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蔚山=黃善潤기자]울산지역에 벼의 새뿌리를 갉아먹고 생육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 물바구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울산군 농촌지도소에 따르면 최근 군내 14개 면중 모내기한 3천2백10필지를 대상으로 예찰한 결과 8백74필지(28.6%)에서 벼 물바구미가 발생,지난해 같은기간 20.6%보다 크게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도소는 이에따라 방제를 소홀히할 경우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이앙을 아직 하지 않은 기계모는 전용약제를 상자당60~80g▲손모는 쓰레질 전에 3백평당 3㎏▲건답직파 논에는벼잎 3장때 물을 댄후 성충이 발견되면 약을 뿌 려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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