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9개 초·중·고 폐지 … 초등 2곳·중학교 1곳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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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2008년 3월1일자로 강원도내 9개 초·중·고등학교와 1개 병설유치원이 폐지된다. 또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가 신설되고, 속초상고는 설악고로 이름을 바꾼다.

강원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08학년도 학교 신설 및 폐지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폐지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어려운 ^삼척 오저초교 병설유치원^양양 남천초교^태백 철암초교 백산분교장^삼척 호산초교 노실분교장^횡성 둔내초교 영호분교장^평창 거문초교 신기분교장^정선 백전초교 용소분교장^북평초교 숙암분교장이다. 홍천 좌운초교는 분교장으로 개편된다. 인구가 늘고 있는 원주에는 반곡초교 병설유치원과 반곡초교, 반곡중학교가 신설되고, 지난해 폐지됐던 강릉 연곡초교 부연분교장은 다시 문을 연다.

또 고한 지역 학교 통합 및 이전 추진계획으로 고한초교가 현 고한중· 종고로 이전하고, 고한여중은 고한중으로, 고한여종고는 고한종고로 통합해 고한중·고교로 교명을 바꾼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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