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防災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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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25일은 제1회 防災의 날.
최근 도시화.산업화로 지구환경이 변화되고 기상이변이 겹치면서연간 수십만명의 인명을 앗아가는 각종 재해가 잇따르자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토록한 유엔의 권장에따라 우리나라도 이날을 방재의 날로 정했다.
내무부는 이날 지역주민.공무원등 33만여명을 동원,전국의 재해위험지구 1천3백73곳을 비롯해 대규모 공사장.지하철 공사장.제방.수문등 2만3천곳을 점검.정비하는등 대대적인 재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와함께 23일부터 28일까지를 방재주간으로 설정,재해의 참상과 복구사항등을 담은 사진 4천4백68점과 재해관련 포스터 4천2백64점을 지하철역.도청광장등에서 전시중이다.내무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는 자연재해로 인해 연 간 2백75명이 숨지고 연평균 4천6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鄭順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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