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17년만에 생방송으로 바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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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온 MBC ‘PD 수첩’이 17년만에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생방송은 10월 중순부터 실시된다. 지금까지는 PD들이 진행을 맡아왔지만 생방송에 강한 아나운서를 투입하는 등 다양한 포맷 변화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PD수첩은 줄곧 스튜디오 녹화 방식을 고수해왔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PD가 출연해 역시 PD 출신 진행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취재 내용을 설명하는 식이었다.
제작진은 “시사 프로그램은 생방송을 해야 최신 소식을 담을 수 있다”며 “생방송으로 하면 방송 직전까지의 상황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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