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슈티히,부루게라 꺾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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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미카엘 슈티히(독일.세계 2위)가 94월드팀컵 테니스대회에서 세계 챔피언 피트 샘프라스(미국)의 30연승을 저지한데 이어 세르지 부루게라(스페인)마저 꺾어 부진에서 완전히 회복된모습을 보였다.
슈티히는 올초 각종 대회에서 초반 탈락,부진을 면치 못했으나21일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샘프라스를 2-1로 제압한데 이어 결승에서도 스페인의 부루게라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2백10㎞대의 캐넌 서브를 자랑하는 슈티히는 지난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도 호주를 꺾고 독일이 우승하는데 결정적으로기여,「애국자」란 닉네임을 얻었다.
[뒤셀도르프 A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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