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공무원 연말에 5백명 특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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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春川=卓景明기자]崔炯佑내무부장관은 21일『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사기진작책의 하나로 지난19일 모범 내무공무원 2백20명을 특별승진시킨데 이어 올연말에는 이를 확대,7~9급 5백명을 특진시키겠다』고 말했다.
崔장관은 이날 강원도에 들러 李相龍지사로부터 도정현황을 보고받은뒤 공직자 伏地不動과 관련,『앞으로 모범 민원공무원 특진을제도화해 일선 내무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崔장관은 이어『시.군통합에 따라 예상되는 공무원 잉여인력의 보직문제에 대해『통합시의 分洞.기구확대.타시도전출등으로 자리를마련해 해당공무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崔장관『8개시.군의 통합으로 9백50명의 잉여인력이 생기는 강원도의 경우 分洞으로 7백명을,課.係신설로 2백명을 메우고 나머지 50명은 타시도로 전출시킬 계획을 짜놓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崔장관은 내년 도농통합.4대선거등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나 내무공무원의 신분은 절대 보장되는 만큼 동요없이일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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