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무이자 할부판매 기간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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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자동차회사들이 승용차 무이자 할부판매를 중단한데 이어 商用車의 무이자 할부판매도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간을 크게 줄이거나 대폭 축소키로 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大宇자동차는 트럭 전차종에 적용되고있는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을 지금까지의 12개월에서 오는 7월부터 6개월로 줄이고 내년부터는 무이자 할부판매를 아예 없앨 방침이다. 大宇자동차는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이 10개월인 버스에 대해서도 무이자 기간을 단계적으로 축소,내년부터는 무이자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지난 3월 판매조건을 강화,상용차의 무이자 할부기간을 10개월로 단축 운영하고 있는 現代자동차도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아래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정하기로 했다.
일부 상용차에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하고 있는 起亞자동차도 빠르면 다음달안에 할부기간을 6개월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을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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