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정형.금형가공 연구센터 설립-부산대 인덕관리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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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국내 최고수준의 정밀정형.금형가공 연구센터가 부산대 인덕관내에 설립돼 12일 개소식을 가졌다.「정밀정형.금형가공 연구센터」(소장 崔栽燦 부산대 기계설비과 교수)는 한국과학재단이 국내22개대학 61개의 연구집단중 엄격한 심사를 거 쳐 지정한 5개 우수 연구센터(과학기술원 광전자연구센터.포항공대 항공재료연구센터.연세대 생물산업 신소재 연구센터.한양대 초대형 구조시스템 연구센터)중 하나.
부산대 공과대학 기계계열 교수중 정밀정형및 금형가공 분야 전공교수 14명과 서울대.과학기술원.포항공대 교수등 모두 29명의 전공교수외에 협력업체와 석사.박사과정의 연구원을 포함할 경우 이 연구센터 참여 인원수는 연간 90명에 이르 는 국내 정밀정형.금형가공의 싱크탱크다.
가장 중점을 두는 연구과제는 자동차.항공기.가전제품.차세대 철도차량등 수송기계에 들어가는 부품제조기술의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국내 부품제조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
또 원소재로부터 각종 수송기계에 사용되는 부품을 로봇을 이용해 대량제조하는 신기술을 개발,원가절감과 제조과정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공정 개발등 모두 18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놓고 있다.
[釜山=金寬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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