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동백섬에…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돌아와요 부산항에.』 가수 趙容弼씨의 공전의 히트곡『돌아와요 부산항에』노래碑가 7일 오륙도가 멀리 바라보이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세워졌다. 이날 오후6시 趙씨와 관계자.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진 이 노래비는 출판업을 하는 金盛培씨(31.부산시동래구사직동)의 제의에 뜻을 같이 한 시민단체「부산을 가꾸는 모임」(회장 崔海君)이 3천5백만원의 기금을 모아 건립했 다.화강석.청동을 사용,부산여대 미술학과 金晴正교수가 조각한 가로1m,세로0.4m,높이 2.6m 크기의 노래비 중단에는 노랫말 1,2절이 새겨졌고 상부엔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와 갈매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釜山=金寬鍾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