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대변인 교체 박범진의원 임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자당은 7일 하순봉대변인을 경질하고 후임에 박범진의원을 임명했다.
민자당의 전격적인 대변인 교체는 하 대변인의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 사주론」으로 인해 경색된 여야관계를 풀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프로필 2면,관계기사 3면>
이에 따라 상무대 국정조사권 문제 등과 관련한 여야의 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 대변인은 이날 『민자당의 공식입장을 밝히는 대변인실의 분위기를 일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상일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