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칠기와 현대식 가구등 가구 대축제 열려 화제-부산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전통칠기와 현대식 가구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가구를 전시하고 싼값에 판매하는 가구 대축제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가구밀집 상가인 부산시좌천동 일대 1백5개 가구업소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보름간 중앙로변 2개소에 특별 가구전시장을 개설,전통 나전칠기와 공예가구.수출용 서양가구등의 까다로운 제작공정을 재현하고 가구문화의 발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색적인 가구 대축제를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중 각 업소에서는 전 품목에 대해 3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고객들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경품권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이곳 가구상가의 축제 준비위원장 金종만씨(64)는『가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가구대축제를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釜山=許尙天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