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생 가장 큰 고민거리 학교성적문제-마산.창원 설문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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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국교 4~6년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학교성적문제이고 76.5%가 방과후 한곳 이상 의 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82%가 한 개 이상의 학습지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마산에서 발행되는 종합잡지『마당이 넓은 집』부설 사회조사 연구소(소장 白동하)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산.창원지역 국민학교 4~6학년생 9백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가장 큰 고민은 성적문제(67.9%),친구관계(10.1%),장래문제(8.5%),이성관계(4.6%),부모님 싸움(4.6%),외모(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원수강실태 조사에서는 1곳 51.1%,2곳 21.2%,3곳이상 4.2%로 나타나는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학습지등 부교재 구독여부에서는 1개 21.4%,2개 29.6%,3개이상 30.9% 등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습지를 구독하고 있었으며 학습지나 학원수강이 공부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45.5%),조금 도움이되었다(35.9%),그저 그랬다(9%),별 도움이 안되었다(4.3%),전혀 도움이 안되었다(5.1%)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馬山=金相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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