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채취중단에 골재가격 폭등-대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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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邱=洪權三기자]골재채취료 인상폭을 둘러싸고 업자와 자치단체의 의견이맞서 골재채취가 중단되면서 골재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대구.경북골재조합등 업계는 이달초부터 지난해 입방m당 2천2백50원 하던 골재채취료를 이달부터 33.3%늘어난 3천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달성.칠곡.성주.고령등 하천모래를 채취하는 4개군은『물가인상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지난해보다 10%이상 인상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때문에 골재채취가 한달가량 중단되면서 15t에 8만~10만원하던 모래가격이 10만~18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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