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선 33명 문책-교통부,서울철도청장 해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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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교통부는 25일 과천선 지하철의 잇따른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崔燻철도청장과 金坰會철도청차장을 경고조치하고 崔正爀철도청차량국장과 崔鍾玉전기차량과장등 2명을 해임하는등 모두 33명을무더기 문책했다.
교통부는 또 22일 밤 발생한 서울영등포역 구내 열차추돌 사건과 관련,金建中 서울제어사무소 소장등 2명을 직위해제했다.
과천선 사고와 관련한 그밖의 징계는▲金榮基서울지방철도청장 직위해제▲洪性寬차량국장과 表承準전기차과장 중징계▲洪景諒운수국장과洪世範전기국장등 4명 인사조치▲鄭用哲전철과장등 22명 경고조치다. 또 영등포역 사고와 관련,역 구내 전차신호기 공사를 맡은(株)삼전건설(대표 조호길)에 대해 앞으로 철도청 발주공사 참여를 금지토록 했다.
〈金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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