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부동산 시세] 개발호재 많은 강북 꿈틀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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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24면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개발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들 지역에선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가격 오름 폭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여전히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한국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25% 올라 일주일 전(0.0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구(2.07%)와 은평구(0.79%)·중랑구(0.64%) 등 강북권의 강세(0.55%)가 두드러졌다. 경전철과 뉴타운 등의 호재로 매수세가 늘면서 호가도 강세다. 재건축 아파트(0.28%) 상승에 힘입어 강남권도 2주 만에 0.19%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5개 신도시에선 분당이 소폭 오른 반면 일산·중동·산본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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