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노암동 재건마을정비사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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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江陵=洪昌業기자]강릉지역의 대표적 달동네인 노암동 속칭 재건마을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릉시는 21일 오후2시 시청에서 사업계획설명회를 열어 12개 참여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입지조건과 부지현황및 매각조건,주민들의 요구사항등을 설명하고 오는 5월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시는 시공능력과 사업계획의 적정성등을 토대로 사업시행자를 선정한후 전체부지 7천5백21평중 시유지인 4천9백62평에 대해평당 45만원선에 일괄매각해 오는 9월부터 공사에 착공,내년말까지 아파트건립과 기반시설을 모두 끝마칠 계획이 다.
시는 아파트의 세대당 전용면적을 85평방m이하의 국민주택규모로 제한해 13층짜리 5백가구분을 짓는다.재건마을은 30여년전부터 영세민들이 판잣집을 짓고 살아왔으나 언덕이 가파르고 생활기반시설이 안돼있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으 며 현재 1백70여가구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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