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축협의 禹在錫씨(43.안동시안기동170의10)는축산의 불모지인 일직.남후면지역을 한우마을로 가꿔「우리 축산물」로 우루과이 라운드의 파고를 헤쳐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80년 안동축협의 기술지도사로 부임한 이후 82년에 20~30대 축산후계자 15명으로 비육회를 만들어 가구당 1~3마리를 부업으로 기르기 시작,현재는 10마리 이상을 기르는 농가가 1백여가구에 이르며 모두 3천5백마리가 자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83년이후 불어닥친「소파동」때도『최대의 불황뒤에는 최대의 호황이 온다』는 신념을 비육회원들에게 심어주며 양축농가의 도산위기를 슬기롭게 넘겼다.
최근 수입쇠고기가 식탁을 넘보자「身土不二」를 내세우며 제대로된「맛」을 내는데 주력,황우촌이란 상표를 등록하고 서울과 안동에 직판장을 개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