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환경연구비 13억원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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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北京 AFP=聯合]中國은 확산일로의 산성비를 야기시키는 공해기업에 대한 감시및 제재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1백60만달러(약13억원)상당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중국의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기금이 환경오염에 대한 새로운 제재방안을 강구할 2개년계획의 연구사업에 충당될 것이라고 국가환경보호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이같이 밝혔다.그는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황이 원인인 산성비가 중국 남서부에서 동부로 광범위 하게 확산되고 있어 그로 인한 농작물과 산림.건물에 대한 피해가 연간 20억달러(약1조6천억원)상당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와 관련, 이산화황을 배출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올해말 이전에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固形 배출물에대해서도 벌과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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