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경쟁력 1위 2010년-세계경제포럼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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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네바 로이터.日本經濟新聞.聯合=本社特約]오는 2010년 시점에서 국제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는 中國이 될 것이며,한국은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19일 발표했다.
WEF는 국제경영개발연구소(IIMD)와 공동으로 세계 각국 고위경영인 1천7백4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조사대상자들은『2010년 어느 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중국에 이어 美國.日本.獨逸을 꼽았고,한국과 싱가포르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WEF는 중국이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을 갖고 있으며,시장경제로의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경영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또 WEF는 중국.일본.
한국.싱가포르등 아시아국가들이 수위를 차지한데대해『국제시 장에서 아시아의 존재는 21세기 초반 눈에 띄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한편 조사대상자들은『어느 나라에서 살면서 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美國과 스위스,그리고 濠洲를 차례로 들었다.
또 이들은 경쟁력제고를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정부로 미국을 들었으며,일본.싱가포르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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