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일산 국제시설용지 재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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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토지개발공사가 최근 용도변경문제로 현지 주민들의 반발을 샀던一山신도시내 국제전시.회의시설용지에 대해 당초 용도대로 매각을다시 시도하고 나섰다.〈中央經濟 3월26일자 참조〉 토개공은 이들 국제업무시설용지를 포함한 일산신도시 상업.업무용지 매각공고를 최근 내고 오는 26,27일 이틀간 토개공 일산직할 사업단에서 신청을 받아 28일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현행용도로는 매각이 극히 어렵다고 보고 상업.업무용지등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했던 국제업무용지는▲국제전시시설용지 4필지 5만9백45평(예정가격 1천3백5억원)▲국제회의시설용지 1필지 2만4천4백69평(7백73억원)등 5필지 7만5천4 백14평이다. 당초 이들 땅과 함께 용도변경이 검토됐던 일산외교단지 2필지 3만4천1백37평은 아직 감정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이번 매각공고에서 제외됐다.
토개공은 지난달말『국제업무용지를 현행 용도로 매각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돼 용도변경등 다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표명했다가 일산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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