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카랜드 직원이 고객에게 차량 안전점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브랜드를 이용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주위의 추천에 의해서’가 32.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의 40%보다 낮아진 것이다. 그 외에 ‘보장 내용이 좋아서’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가 각각 31.3%와 13.4%를 나타냈다. 또한 ‘서비스가 좋아서’는 12.7%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브랜드별 이용 이유를 보면, 애니카는 ‘보장 내용이 좋아서’와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가 많은 편이었다. LIG손보의 매직카는 ‘보장 내용이 좋아서’와 ‘주위에서 추천해서’가 많았다. 하이카와 프로미는 ‘주위에서 추천해서’가 주된 이용 이유로 나타났다.
2002년 4월 자동차보험 시장에 브랜드시대를 연 애니카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보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화재는 내년 4월 자동차보험의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허용과 내년 8월 생명-손해보험 교차판매 시행에 대비해 보험 설계사의 경쟁력을 은행과 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