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실종자 1만1000명 추모의 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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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아르헨티나 인권단체인 '마드레스 데 플라사 데 마요(실종자 어머니회)'의 회장인 노라 코르티나스가 30일 '국제 실종자의 날'을 맞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이 공원에는 1976년부터 83년까지 이어진 군부통치 기간 중 권력에 의해 실종된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한 추모의 벽(작은 사진)이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군부 독재 아래서 무고하게 사망하거나 실종된 민간인이 1만1000명에 이른다. 인권단체들은 최소 3만 명은 될 것이라고 추산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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