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연정 통합신당 합의/대표 세천·간사장 소택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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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이석구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총리와 연정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신생당 대표간사,이치카와 유이치(시천웅일) 공명당 서기장은 호소카와 총리를 대표,오자와 대표간사를 간사장으로 하는 새로운 신당을 결성키로 합의했다고 일 아사히(조일)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총선을 앞둔 신당 창당의 전 단계로서 연립여당내 각당 소속의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정책연구회」를 4월중 결성키로 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그러나 호소카와 총리와 오자와 대표간사의 단일 여당 결성이 연정 각당간에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사회당과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 관방장관 등의 반발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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