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호에 유료 낚시터 개장-안동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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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安東]안동군은 임하댐 수몰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임하호에유료 낚시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임하댐 수몰주민들로 구성된 臨東수산 새마을양식계(회장 徐相洙)에 군비 2천만원을 지원,4월중으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좌대와 의자.공중변소.공중전화등 각종 편의시설을설치하고 5월부터 유료 낚시터로 개방할 계획이다 .
군은 1차로 임하호 주변인 임동면 일대를 유료낚시터로 지정한후 낚시꾼들이 많이 몰려 성공을 거둘 경우 연차적으로 임하호 전역을 유료 낚시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유료 낚시터의 입장료를 3천원으로 책정했는데 하루 평균4백여명이 입장할 경우 낚시성수기인 8개월동안 연간 3억여원의입장료 수입으로 주민소득에 상당한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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