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洪昌業기자]80년대초 설악권일대에 대규모 레저타운건설도중 부도사건으로 구속됐다 풀려난 金澈鎬명성그룹회장(55)이 탄광도시인 태백시의 태백산도립공원일대에 대규모 레저타운 건설을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속초시에서 열린 속초지역개발연구소(소장 崔茂一)초청으로「한국관광레저산업의 전망」특강을 마치고 26일 태백시를방문한 金회장은『태백산일대에 대단위 스키장.장수마을등을 갖춘 대규모 레저타운을 오는 96년까지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金회장은 또『투자규모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오는 4월15일에서 20일사이 태백에서 발표하겠다』며『오는 6,7월부터공사에 들어가 2년안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