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석구특파원】 미정부는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을 한국에 급파할 계획이라고 일본 요미우리(독매) 신문이 24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지의 외교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미 국방장관의 한국방문이 근일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특히 미정부가 국방장관을 한국에 보내기로 한 것은 『패트리어트의 배치와 함께 한국방위에 관한 미정부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소식통은 『오는 30일 직후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