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30년 대출 상품 첫선/조흥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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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백년신탁」 최고 6천만원 융자
5년 이상 은행 신탁예금을 들면 그 실적에 따라 최장 30년까지 대출해주는 새로운 신탁상품이 나왔다.
조흥은행은 개인의 주택구입 또는 신축자금으로 최근 1년간 신탁 평균잔액의 5배 이내에서 최고 6천만원까지 융자해주며 대출기간을 거래기간에 따라 차등화해 거래기간이 1년 이상이면 10년,3년 이상이면 20년,5년 이상이면 30년까지 빌려주는 「백년신탁통장」을 새로 만들어 23일부터 예금을 받기로 했다.
백년신탁통장은 여러 개의 통장을 관리하는데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신탁거래를 이 통장 하나로 쓸 수 있도록 되어있고 개인에 대한 대출한도를 가족들의 거래실적을 모두 합쳐 산정토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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