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故 유가증권급증 주식 1년새 7배 유통도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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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분실 또는 도난된 후 시중에서 유통되는 유가증권이 크게 늘어나고있어 선의의 투자자에게 재산상의 손실을 끼치고 재산권 분쟁까지 유발하고 있다.
21일 한국증권대체결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사고 유가증권은 주식의 경우 7백63만주에 달해 전년대비 7.3배로 급증했으며 채권은 3만1천8백장으로 46.9%가 늘어났다.또 지난해이들 사고 유가증권중 시중에 유통된 것도 주식 5백64만주,채권 5만3천장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83.2%와 18.6%가 증가했다.사고 유가증권은 분실이나 도난 등으로 사고신고가 돼 있거나 법원에 의해 공시최고중인 증권,법원 판결에 따라 무효화된 증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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