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宇그룹이 상장사의 주식분산과 미공개기업의 공개를 늘린다.
대우는 최근 (주)대우와 대우통신에 대한 주식분산 우량업체 신청을 은행감독원에 냈다.
대우는 이들 두회사의 내부지분율이 각각 7.7%와 7.4%로은행감독원의 기준여건인 8%에 미달,국세청과 증권감독원의 실사를 거쳐 우량업체 지정이 확실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대우그룹은 91년과 93년 이미 주식분산우량업체로지정된 대우중공업.대우통신을 포함,모두 4개의 주식분산우량업체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또 대우그룹은 21개 계열사중 9개社를 공개,기업공개율이 43%에 이르고 있으며 상장사의 대주주지분율도 7.2%로 30대그룹중 최저라고 그룹측은 밝혔다.
그룹관계자는『주식분산우량업체를 늘리고 있는 것은 국민기업화를앞당긴다는 장기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그룹은 또 올해 대우조선을 중공업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시키는등 미공개기업의 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李杞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