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고교 보충수업비 동결-부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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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鄭容伯기자]부산시내 인문계 고교의 올해 보충수업비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된다.
일류대 진학을 위한 특별반 편성은 학생들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정상적 학교교육을 해칠수 있다는 여론에 따라 금지된다.
부산시내 41개 사립 인문계 고교는 17일 교장단회의를 갖고물가인상등을 고려해 올해 보충수업비와 수업시간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
이에앞서 부산시내 28개 국.공립 고교도 16일 가진 교장단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내 올해 인문계고교의 보충수업시간과 수업비는1,2학년의 경우 월 20시간에 4천5백원,3학년의 경우 40시간에 9천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그러나 공.사립교장들은 자율학습의 경우 1,2학년은 전면 폐지하고 3학년에 한해서만 오후9시 이내에서 허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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