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국가위기관리능력 문제”/민주 “부실공사로 일어난 인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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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민주당은 11일 광케이블 화재사건과 관련,조속한 발생원인 파악과 복구 및 재발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하순봉 민자당 대변인은 『통신 두절사태를 빚은 이번 사건은 치안·교통 등 국가안보의 위기로 연결될 수도 있을 심각한 상태』라며 『사건 발생후 당국의 우왕좌왕하는 태도에서도 위기관리능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당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정부의 부정비리·부실공사·관리소홀로 일어난 인재』라며 조속한 복구는 물론 생활주변의 모든 위험물을 재점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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