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運賃 신고제 항만청에 철회건의 新安郡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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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新安]전남신안군의회는 8일 여객선 운임인상에 대한 신고제와차등요금제 철회등을 해운항만청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군의회는 건의서에서『정부가 해운항만에 대한 현대화 계획은 마련하지 않고 선사(船社)편의만을 위해 해상교통요금을 올해 54%등 향후 3년간 1백92%나 올리기로 잠정 결정해 놓은 것은섬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결과만을 초 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군의회는▲해상 교통운임에 대한 신고제를 철회하고 종전처럼인가제로 법을 개정할 것▲차등요금제를 철회하고 요금 인상폭을 추곡 수매가에 맞춰줄 것▲연안여객선및 노후선박 대형화▲해운공사를 설립해 도서민을 위한 해상교통운영 체제 확립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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