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중계탑>대우,주택인테리어展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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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주택인테리어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주택 인테리어 전시회가 열려 주택건설업계는 물론 일반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大宇건설부문(대표 張永壽)은 4일부터 8일까지 한국종합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는「94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 건설회사로는유일하게 참가,月刊「행복이 가득한 집」과 공동기획으로 주택인테리어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전반적인 생활수준의 향상과 주택보급의 확산,다양하게 변해가는 라이프스타일등에 따라 기능적이고 개성적이면서도 쾌적한 주거공간에 대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열려 주택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주택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 10명이 참여한 이 전시에서는▲在宅근무자를 위한 원룸시스템▲서재.거실.침실의 일렬 배치▲층이다른 바닥▲툇마루가 있는 아파트등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이 선보이고 있다.
주거문화의 질적향상을 위한 대고객 서비스차원에서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힌 대우측은 참관객을 대상으로 홈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소비자 욕구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파트 인테리어 시공분야에 반영할 방침이다.
대우의 한 관계자는『아파트 옵션품목을 입주자들이 선택하는 마이너스 옵션제 도입이 곧 가능해질 것에 대비,선택.주문형 인테리어 아파트 개발을 모색중이며 이번 전시회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金南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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