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종업원 성폭행/2인조 강도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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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8일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로 최용운씨(29·무직)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12월23일 오전 2시쯤 서울 중랑구 중화3동 K다방에 침입,내실에서 잠자던 주인 이모씨(36)와 종업원 김모씨(22)를 칼로 위협해 김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금목걸이 등 1백30여만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다.
최씨 등은 또 지난달 24일 오후 7시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Y맥주집에서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던 현금 4만원과 신용카드 4장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권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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