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뇌성마비 서울大生에 노트북컴퓨터등 기증

○…삼성전자는 7일 94학년도 입시에서 뇌성마비의 몸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鄭勳基군(20.임산가공학1)이 손가락이 곱아 글씨 쓰기가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鄭군에게 노트북컴퓨터와 프린터기를 기증.
삼성전자측은 이날 오후 서울대 학생처장실에서 기증식을 가진뒤『역경을 극복하고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鄭군에게 앞으로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鄭군은 이에 대해『노트북컴퓨터가 생겨 강의기록과 리포트작성등공부하기가 한결 쉬워졌다』고 기뻐했다.
〈李炫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