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 이산가족 만난 레나테 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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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레나테 홍 할머니(왼쪽 첫째)가 22일 대한적십자사의 화상상봉실에서 이산가족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레나테 할머니는 6.25 때 헤어져 북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큰 오빠를 만나고 싶어 화상상봉을 신청하러 온 노은정(75.오른쪽 둘째)씨와 남동생 노혁래(66.오른쪽 첫째) 남매를 만났다. 이날 레나테 할머니는 남산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화상상봉실을 둘러보고 "시설이 매우 훌륭하다"며 "직접 상봉을 원하지만 여러 가지로 어려울 경우 화상상봉의 가능성도 알아보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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