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阿共 보수파 총선참여 시사 국제중재 수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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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요하네스버그 AP.로이터=聯合]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카민족회의(ANC)와 보수파 연합세력인 자유동맹은 3일 양측의 이해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중재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함으로써 그동안 총선을 거부해온 보수파가 총선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 졌다. 줄루族 정당인 인카타자유당(IFP)등 보수파 흑인들과 흑백차별정책을 지지하는 백인 등 보수세력이 연합한 자유동맹은 이날 긴급회의를 갖고 ANC가 총선거를 둘러싼 제정파간의 이해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중재를 허락한다면 선거 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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