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納金채우려 강도 택시기사 구속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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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田=崔俊浩기자]大田동부경찰서는 1일 부족한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여자승객을 마구 때린뒤 금품을 빼앗으려 한 李재우씨(23.운전기사.대전시서구관아동)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28일 오후11 시50분쯤 대전시동구대1동 구 주택은행 옆 P의상실 앞길에서 자신의 대전3바2632 택시를 타고 가던 李수연씨(37.여.식당종업원.대전시동구자양동)를 마구 때린뒤 돈을 요구하다 반항하는 李씨를 택시밖으로 밀어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 다.李씨는 택시번호를 기억한 李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뒤『오후 근무교대후 번돈 5만원을 휴가나온 軍후배와 술마시는데 다 써버려 사납금을 채우기위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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