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회담 복귀 라빈총리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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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예루살렘 AP.AFP=聯合]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지난달 28일 헤브론사원 학살사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중동평화회담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아랍국가들에 대해 평화회담에 복귀하라고 호소했다.
라빈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연설을 통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에 화해를 호소하면서 팔레스타인 자치협정이행과 관련,『우리는 결승점에 와 있으며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라빈총리는 그러나 가자지구등의 유대인 정착촌을 철거하라는 PLO 요구를 거부했다.그는 이스라엘점령 가자지구와 예리코市에 국제 민간인대표의 주둔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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