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술교류시장」/내년 대전서 첫회의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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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APEC) 17개 회원국 기업과 연구소간의 기술교류를 위한 제1회 APEC 테크노마트(기술교류시장)가 내년 5월 대전 엑스포장 번영관에서 열린다. 상공자원부는 26일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APEC 실무회의에서 한국측이 이같이 제안,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APEC의 첫번재 구체적 사업으로 진행될 이 행사에서는 상품화된 기술을 거래하는 기술시장·전시회가 운영되며 회원국간 기술협력 및 기술정보 유통체제 구축을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는 APEC 부설로 기술이전 정보센터를 설치,회원국간 상설기술정보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APEC 기술시장은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이 지난해 11월 회원국 각료회의에서 개최를 제안,매년 한차례 1주일씩 열기로 합의됐었다.<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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