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대폭 증축-눈썰매장.산림욕장등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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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과천시 도시계획구역인 청계산 도시자연공원중 서울대공원부지 6백67만평방m(2백1만8천평)가 시설확충이나 보완을 할수있는 광역권 근린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공원)이 변경된다.
이에따라 서울대공원에 눈썰매장.산림욕장등 새로운 시설물들이 들어서거나 보완된다.
경기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는 25일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청계산 도시자연공원 1천2백29만7천5백60평방m(3백72만평)중서울대공원 부지 6백67만평방m에 대해 광역권 근린공원으로 변경하기 위한 과천도시계획시설(공원)변경 결정을 내렸 다.이 지역은 91년7월23일 건설부고시 제398호에 따라 과천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경기도의 이같은 결정은 지하철이 개통되면 서울대공원 입장객이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편익시설이나 동.식물보호관리시설을 확충할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한편 서울대공원측은 광역근린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이 변경되면 총연장 11㎞(너비 1~1.5m)의 산림욕장과 1천명을 수용할수 있는 청소년수련장,눈썰매장 5면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현재77개동의 동물사와 2개동의 식물원도 확장하고 관 리인숙소와 경비원초소도 증축할 방침이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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