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中高 사이 첫 교사 교류-충남도,인사 적체 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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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大田=崔俊浩기자]사립중.고교사이에 국내 최초로 교사인사교류가 시행된다.
22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농어촌지역 사립중학교의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듦에 따라 남아도는 교사를 해소하기위해 도교육청 주관으로 삽교고 등 도내 22개 사립중.고교 교사 24명에 대한 교류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키로 했다.사 립학교 교원인사는 사립학교법상 재단의 고유권한인데다 학교간의 이해관계가 상충돼 지금까지는 공식 인사교류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으나 충남도교육청의 알선으로 이뤄지게 된것이다.
충남도 교육청관계자는 『신분이 불안정해 사기가 떨어져 있는 사립학교 교사의 사기를 높이고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이번에 교사교류를 주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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