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4월부터 자유화/정부 중국에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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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중국여행을 완전 자유화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같은 사실을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22일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국을 북방교류지침에 의한 특정국가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4월부터 그동안 허가제로 묶여있던 중국여행을 자유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최근 중국과 항공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할때 이같은 중국여행 자유화계획을 설명해주고,중국여행이 자유화되면 인적교류가 훨씬 늘어나는 만큼 복수항공을 취항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고 말했다.<박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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