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트럭 3파전-대우.현대.기아자동차도 잇따라 증설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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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大宇자동차가 한동안 생산을 중단했던 LCV(소형상용차:보통 1t트럭을 지칭)사업에 다시 나서 현재 추진중인 群山 자동차공장에 우선적으로 LCV라인을 설치,내년 하반기부터 1t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대우는 80년대 중반부터 일본 닛산과 기술제휴로「가네트」라는 1t트럭을 생산해오다 89년께부터 판매가 부진해 생산을 중단한바 있다.
현재 건설중인 전주공장으로 96년까지 대형상용차를 이전시킬 현대는 여유가생긴 울산공장에서 소형인 1t트럭의 생산량을 크게늘릴 계획이다.현대는 1t과 봉고변형차등 모두 16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96년까지 25만대로 늘릴계획 이다.기아자동차도 상용차만큼은 현대에 질수없다는 각오로 현재 추진중인 아산만 제2공장에 1t트럭라인을 새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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