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농수산 해임안/국회표결 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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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야당측이 제출한 김양배 농림수산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표결처리,부결시켰다.
민자·민주당은 표결에 앞서 각기 의원총회를 열어 서로 이탈표 방지를 독려하는 등 신경전을 폈다.
정기호의원(민주)은 해임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김 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 이행계획서를 대외협력위에서 확정하기전 국회 농림수산위 비공개 회의에 제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는 6백만 농민은 물론 국민과 국회를 우롱하는 행위이므로 해임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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