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요미우리)이 12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17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전에 출전한 이승엽은 1-1이던 6회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앞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5일 20호 홈런 이후 12일 만으로 시즌 52타점째다.
이날 이승엽은 지난해 요미우리 이적 후 처음으로 7번 타순에 나섰지만 8회에도 2루타를 추가해 4타수 2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 요미우리가 이승엽의 결승 타점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충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