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전 시찰 늘린다-올 신규입지 선정위해 홍보도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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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정부는 원자력발전소의 확충이 절실해짐에 따라 그 당위성을 알리기위한 해외원자력 시찰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와 원자력문화재단은 18일 국내 관련 인사의 해외원자력 발전소 시찰을 지난해 65명에서 올해에는 세배이상인 2백1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原電관련 해외석학 초청행사등 다른홍보사업도 많아진다.
상공자원부 盧莊愚전력국장은『올해중 두곳의 신규 原電立地를 반드시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 및 환경영향면에서 유리한 原電을 잘 운영하고있는 선진국 사례를 해당 주민등 관련 인사들에게 보여주는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 충당을 위해 2006년까지 14기의 原電을 추가건설(7기는 건설중)할 계획이나 原電 후보지인 9개지역 주민의 반대로 자리를 정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金 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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